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주에 다녀온 안양 전통공예 행사가 너무 좋아서 바로 후기 들고 왔어요 ㅎㅎ 혹시 지루한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아니면 뭔가 특별한 경험을 찾고 계신가요?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안양 전통공예 행사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함께 둘러보실래요? 🥰
올해로 벌써 12회를 맞이한 안양 전통공예 행사! 안양 예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었어요. 작년보다 부스 수가 30개나 늘어나서 총 80개의 공예 부스와 체험관이 마련되었다니 정말 대단하쥬? 행사 기간은 2025년 3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16일간이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개막 2일 후인 17일이었어요. 사람들이 꽤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여유로워서 꼼꼼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 TIP: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은 주말에 정말 혼잡해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은데, 2호선 명학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5-1번 타면 바로 갈 수 있답니다. 전 차타고 갔다가 주차하느라 30분 날렸어요 ㅠㅠ
이번 행사에서는 정말 다양한 전통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우리나라 공예가 이렇게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했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퀄리티가 정말 남달랐어요. 중간중간 장인들의 시연 시간도 있어서, 도자기 물레 돌리는 모습이나 목공예 작업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게 정말 신기했어요! 제가 본 공예품들을 표로 정리해봤으니 참고하세요~
공예 종류 | 주요 작품 | 체험 가능 여부 | 가격대 |
---|---|---|---|
도자기 공예 | 분청사기, 백자, 청화백자 | O (물레체험 15,000원) | 2만원~50만원 |
목공예 | 소반, 목각인형, 전통가구 | O (나무숟가락 만들기 10,000원) | 1만원~100만원 |
한지공예 | 한지등, 한지인형, 한지부채 | O (미니부채 만들기 8,000원) | 5천원~3만원 |
전통자수 | 보자기, 골무, 복주머니 | O (미니 복주머니 12,000원) | 1만원~5만원 |
금속공예 | 주석으로 만든 장신구, 유기그릇 | X | 3만원~20만원 |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였어요! 저는 총 3개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하나하나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ㅋㅋ 먼저 도자기 물레 체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손에 흙이 묻는 게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한 활동은 나전칠기 체험이었어요. 조개껍데기로 만든 작은 장식품을 붙이는 건데 정말 섬세한 작업이었어요. 손재주 없는 저도 할 수 있었으니 누구나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체험 꿀팁: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요! 저는 몰라서 현장에서 한참 기다렸네요 ㅠㅠ 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답니다. 체험비는 현금보다 카드가 더 편해요!
마지막으로 체험한 건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였어요. 쪽물, 황토, 소목 등 다양한 천연 염료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이었는데요. 색이 은은하게 나와서 정말 예뻤어요! 근데 염색한 손수건은 그 자리에서 못 가져가고 말려서 다음 날 찾으러 와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제가 만든 쪽빛 손수건은 지금 우리집 식탁 매트로 잘 쓰고 있답니다 ㅎㅎ 기념품으로도 딱이에요!
아무리 구경거리가 많아도 배고프면 집중이 안 되잖아요~ 😂 행사장 내부에도 푸드트럭이 5대 정도 있었는데, 가격이 좀 셌어요. 떡볶이 한 그릇에 7천원이라니... 😱 그래서 저는 행사장 바로 옆 식당들을 이용했는데요,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강추합니다! 특히 안양예술공원 입구 쪽에 있는 '고향밥상'이라는 한식당은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도 푸짐하고 특히 김치가 진짜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에는 줄 서있는 걸 봐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인 것 같더라구요~
음식점 이름 | 메뉴 추천 | 가격대 | 행사장에서 거리 |
---|---|---|---|
고향밥상 | 된장찌개, 제육볶음 | 8,000원~12,000원 | 도보 3분 |
안양손칼국수 | 바지락칼국수, 수제비 | 7,000원~10,000원 | 도보 5분 |
예술공원 팥빙수 | 인절미 팥빙수, 녹차라떼 | 6,000원~13,000원 | 도보 1분 |
행복분식 | 김밥, 라면, 떡볶이 | 3,000원~5,000원 | 도보 7분 |
행사장 내 푸드트럭은 주로 간식류 위주였어요. 솜사탕, 츄러스,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은 꼭 필요했는데, 초코바나나 아이스크림이 4천원으로 가장 괜찮은 가격이었어요. 식사는 주변 식당에서 하고, 간식은 행사장 내에서 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지갑이 열렸어요 ㅋㅋㅋ 너무 예쁜 것들이 많아 충동구매 주의보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총 4개의 아이템을 샀는데, 모두 실용적이면서도 특별한 것들을 골랐어요. 제가 추천하는 기념품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릴게요!
손으로 빚어 하나하나 다른 모양이라 더 특별해요! 크기도 작아서 에스프레소 컵이나 찻잔으로 딱이에요. 저는 살짝 비뚤빼뚤한 게 매력적인 컵을 골랐어요. 집에 가져와서 화장대에 놓고 반지나 귀걸이 보관함으로 쓰고 있답니다.
면 100%에 전통 문양을 프린팅한 손수건인데, 색상이 정말 예뻐요. 요즘같이 비닐봉지 안 쓰는 시대에 에코백 대신 간단히 물건 쌀 때도 유용하고 선물용으로도 딱이에요! 3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7천원으로 할인해주셔서 친구들 선물용으로 몇 개 더 샀어요~
옻칠 젓가락은 가격이 좀 있지만 정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서 음식을 집기 편하고, 무엇보다 손에 닿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 게다가 옻칠이라 항균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가족용으로 4인 세트를 구매했어요.
미니어처 사이즈의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악기 장식품이 너무 귀여웠어요! 실제 크기의 1/6 정도 되는 크기라 책상 위에 놓기 딱 좋았어요. 저는 해금 미니어처를 샀는데 소리도 약간 나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ㅎㅎ
매듭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 매듭 폰줄이 있었는데요, 너무 예뻐서 하나 구매했어요! 색상도 다양했고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실용적이었어요. 폰 케이스에 달고 다니는데 친구들이 어디서 샀냐고 많이 물어봐요 ㅎㅎ
마지막으로 안양 전통공예 행사에 방문하시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을 정리해봤어요! 제가 방문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니 참고하시면 더 알찬 관람이 될 거예요~
✅ 준비물: 현금, 에코백(구매한 물건 담기), 물, 편한 신발 필수!
✅ 방문 시간: 평일 오전이 가장 한산해요. 주말은 정말 많이 붐빈답니다.
✅ 할인 정보: 입장은 무료지만, 안양시민은 체험비 10% 할인! (신분증 필수)
✅ 주차 팁: 공식 주차장은 금방 차니까 500m 떨어진 안양문화원 주차장 이용하세요!
✅ 흥정 가능?: 대부분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여러 개 구매 시 깎아주시는 분들 있어요~
⚠️ 주의: 일부 공예품은 만지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요! 특히 전시용 도자기나 고가 작품은 '손대지 마세요' 표시가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실수로 작품 깨뜨리면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답니다 ㅠㅠ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 카드결제가 안 되는 부스도 있으니 현금 꼭 챙겨가세요! 저는 현금 안 가져가서 ATM 찾느라 헤맸답니다 ㅋㅋㅋ 또 매년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금방 마감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하는 게 좋아요. 혹시 예약을 못했어도 현장에서 대기 접수는 가능한데, 오전에 일찍 가서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네, 보통 매년 3월 중순에 2주간 진행됩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안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은 각각 비용이 있으며, 대략 8,000원~20,000원 정도 합니다. 행사장 내 공연 관람도 모두 무료로 가능해요.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한지 색종이 접기, 미니 도자기 그림 그리기 등은 5세 이상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어린이 전용 체험관도 운영된답니다.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보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도자기 물레체험은 약 40분, 한지공예는 30분, 천연염색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체험 결과물을 바로 가져갈 수 없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저렴한 것은 5,000원부터 고가의 작품은 50만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1~2만원대 제품들이 가장 많았어요. 특히 손수건, 미니 도자기, 목공예 소품 등은 1만원 내외로 부담 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행사는 실내 전시장에서 진행되어 비가 와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야외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우천시 취소되거나 실내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어요. 행사 당일 날씨가 궂을 경우 공식 SNS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양 전통공예 행사,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방문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ㅎㅎ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답니다. 특히 장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공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체험한 도자기 만들기 과정을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안양 전통공예 행사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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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서울 종로 인사동 공예품 쇼핑 리뷰가 올라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구독과 좋아요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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